직장인 A씨의 공간

웹소설 쓰는 법 - 첫 걸음부터

 

 안녕하세요. 요즘에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막상 평일에는 일에 찌들고 주말에는 쉬고만 싶어 져서 미루기만 하다 블로그 글도 써야 하고 소설 쓰는 것도 시작해야 할꺼같아서 이것저것 자료를 조사해보다가 귀찮아서 블로그 글 포스팅을 시작하며 자료조사를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출퇴근을 강남으로 하다 보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많이 보이는 것 중 하나가 글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남녀노소를 떠나서 말이죠. 그게 인문학적인 책일 수도 있고 재미를 위한 소설일 수도 있지만 출퇴근하는 환경에서는 종이책보다는 모바일 책이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pc, 모바일로 글을 읽는 사람들은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고 그 플랫폼에서는 어떤 장르의 작품이 잘 나가며 또 그걸 소비해주는 연령층은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시장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 쓰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웹소설은 일반 우리가 생각하는 책들과는 다르게 콘셉트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인기글을 읽으며 따라 써 보고 자신의 필력 또한 상승시키고 글 쓰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판타지 장르의 게임소설을 쓸 것이라고 정한다면 처음에 이 플랫폼은 몇 화부터 몇 화까지는 무료이고 그전에는 어떠한 떡밥과 진행속도로 사람들을 매료시켜 유료 결재를 하게 만들고 기승전결의 구조를 몇 화씩마다 반복해나가며 떡밥 회수들은 어떻게 하며 전투씬에서는 표현을 어떻게 하고 대화와 묘사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전체적 레이아웃부터 시작해서 매화마다의 구조적인 부분까지 체크를 해보는 것이지요.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1화~5화가 무료라고 했을 때 주인공이 앞으로 어떤 특별함으로 어떻게 문제들을 풀어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어 콘텐츠를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한 회 한 회 구매해야 하는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흥미를 불어 일으켜 넣을 수 있는 분량을 체크하고 그 레이아웃에 맞춰 글을 쓰는 것을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물론 처음부터 유료 연재는 힘들겠지만 무료 연재도 글에 기승전결이 없고 떡밥이 나오고 해소되지 않는다면 글을 읽지 않을 테니까 말이죠. 그럼 웹소설 쓰는 방법에 앞서서 어디에 연재할 것인지 그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랫폼

플랫폼의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으며 순번을 세운 것입니다.

 

1. 네이버 웹소설

네이버 웹소설 메인화면

메인화면에서도 느껴지지지만 네이버 웹소설은 10~30대 여자들이 주 소비층으로 보입니다. 작화나 주제들이 로맨스를 주로 이룰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로맨스 글을 좋아한다면 인기 있는 소설들을 읽어보고 이 소설들 캐릭터들의 관계도를 그려보며 분석해보는 작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후에 나만의 관계도를 만들어 웹소설 쓰는 방법에 참고하여 글을 쓰는 것이지요.  

네이버 웹소설 연재 방법

 

2. 조아라닷컴

조아라 닷컴은 딱 봐도 네이버 웹소설과 다르게 판타지류가 주를 이루며 이렇게 되면 20~30대 남자들이 주 소비층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조아라 연재 방법

 

3.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는 뭔가 대충 봐서는 소비층이 반반인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플랫폼에 비해 접근성이 쉬워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앞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연재를 할 수 있는지 공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연재 방법

 

4. 문피아

문피아도 사실 보면 조아라 느낌이 많이 나긴 합니다.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조아라에서 돈을 줘가며 6년 이상을 소설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조아라가 좀 더 정감 있는 느낌이지만 유료 주력 장르들이 조금은 유사한 것 같습니다.

문피아 연재 방법

 

 

 

※플랫폼

 

저는 글을 쓴다면 판타지물을 쓰고 싶기 때문에 문피아나 조아라를 통해 연재하고 싶지만 예전에 이런 분석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조아라는 상위 랭킹에 올라가기 쉽지 않지만 잘 내려가지도 않으며 반대로 문피아는 조아라보다 상대적으로 상위 노출의 기회가 많다고. 그래서 저는 문피아를 통해 연재를 진행해 보려고 하며 처음이니까 당연히 무료 연재를 통해서 진행할 것입니다. 일단 분량은 30~40회 정도 작성해 놓고 연재를 진행해봐야겠지요.

앞으로 소설을 쓰는 방법에 있어 공부하며 그 공부한 것을 토대로 나름의 정리를 하며 의식의 흐름대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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